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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구매력을 앞세운 40대의 소비가 최근 유행하는 패션·러닝 등 시장의 규모를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행을 반영한 소비가 특정 세대에 국한하지 않는다는 것이 최근의 변화라고 BC카드는 분석했다.

BC카드 관계자는 "최근 소비 트렌드는 세대별로 분절되기보다 주요 업종과 상권을 중심으로 세대 간 동기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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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다·무서 20대 못지않은 화력, 러닝에도 진심···‘영포티’, 트렌드 소비 중심에

입력 2026.01.26 11:58

수정 2026.01.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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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재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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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 매출액 지수

주요 소비층 20대와 성장폭 동일

러닝 업종서도 매출 비중 가장 큰 성장

“구매력 앞세워 시장 규모 키워”

지난해 10월 비가 내리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10월 비가 내리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구매력을 앞세운 40대의 소비가 최근 유행하는 패션·러닝 등 시장의 규모를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BC카드가 26일 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올·다·무)의 소비 데이터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40대의 올·다·무 매출액 지수(2022년 100 기준)는 142로, 주요 소비층으로 알려진 20대와 성장 폭이 같았다. 올리브영(뷰티)과 다이소(생활용품), 무신사(패션)는 K쇼핑의 중심지로서 ‘트렌드 소비’를 상징하는 공간이다.

유행에 민감한 시장에서 이른바 ‘영포티’(젊은 40대)가 새로운 ‘큰 손’으로 부상한 것이다. BC카드 관계자는 “2030세대가 만든 소비 트렌드를 선별적으로 수용한 40대가 구매력을 바탕으로 시장 규모를 확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소비 확산의 핵심 축으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흐름은 건강·자기 관리 영역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러닝 업종에서는 40대의 매출 비중이 2024년 31%에서 지난해 35%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액 지수(2024년 100 기준)로는 50대가 173으로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유행을 반영한 소비가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는 게 최근의 변화라고 BC카드는 분석했다. BC카드 관계자는 “최근 소비 트렌드는 세대별로 분절되기보다 주요 업종과 상권을 중심으로 세대 간 동기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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