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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LG유니참, ‘중저가 생리대’ 공급 확대···이 대통령 “비싸다” 지적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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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한국에서만 유독 생리대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에 생리대 기업들이 중저가 확대 등 신제품까지 내놓기로 했다.

26일 생활용품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는 기존 '중저가 생리대'의 오프라인 판매를 확대하고 중저가 신제품도 출시한다.

유한킴벌리는 현재 '좋은느낌 순수'와 '좋은느낌 코텍스 오버나이트' 등 중저가 생리대 3종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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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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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LG유니참, ‘중저가 생리대’ 공급 확대···이 대통령 “비싸다” 지적 수용

입력 2026.01.26 15:01

수정 2026.01.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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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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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합뉴스

한국에서만 유독 생리대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에 생리대 제조 업체들이 중저가 상품을 확대하고 신제품까지 내놓기로 했다.

26일 생활용품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는 기존 ‘중저가 생리대’의 오프라인 판매를 확대하고 중저가 신제품도 출시한다. 유한킴벌리는 현재 ‘좋은느낌 순수’와 ‘좋은느낌 코텍스 오버나이트’ 등 중저가 생리대 3종을 판매하고 있다. 좋은느낌 순수의 경우 유한킴벌리의 프리미엄 대표 제품과 비교해 반값 수준이다.

유한킴벌리는 2016년 취약계층 여성들이 생리대 구매에 어려움을 겪자 중저가 생리대를 공급해왔다.

유한킴벌리는 앞으로 중저가 생리대의 오프라인 유통·판매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좋은느낌 코텍스 오버나이트는 다이소와 대리점 채널 공급을, 좋은느낌 순수는 기존 쿠팡 중심에서 지마켓과 네이버 스토어, 자사몰 맘큐로 공급을 늘렸다. 유한킴벌리는 올해 2분기 중에는 ‘좋은느낌’ 브랜드에서 새로운 중저가 제품도 출시하기로 했다.

LG유니참은 오는 3월 기존 프리미엄 제품의 절반 가격 수준인 생리대를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LG유니참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 변경 신고 등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며 3월 중순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국내 생리대 가격이 해외보다 비싸다”며 기본 품질의 저가 생리대를 만들어 무상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고급 제품 위주의 시장 구조로 인해 소비자 선택권이 제한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위탁생산을 통해 일정 대상에게 현물로 지원하라고 주문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성평등가족부는 현물 제공과 바우처 지원 등 여러 방안을 놓고 관계 부처와 함께 후속 대책을 검토 중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유한킴벌리와 LG유니참, 깨끗한나라 등 주요 생리대 업체 3사의 생리대 제조·유통 과정에 가격 거품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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