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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관세 인상 철회를 시사하고,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28일 5100선도 넘어섰고, 코스닥도 5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닷컴버블 이후 26년 만에 1100선을 넘겼다.

이날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77.13포인트 오른 5161.98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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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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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첫 ‘5100 돌파’…코스닥도 26년 만에 1100선 넘겼다

입력 2026.01.28 09:19

수정 2026.01.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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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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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6만전자’ 웃돌아

하이닉스는 ‘81만닉스’ 기록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환율은 달러화 약세와 엔화 강세가 겹치면서 장 초반 10원 넘게 급락했다. 문재원 기자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환율은 달러화 약세와 엔화 강세가 겹치면서 장 초반 10원 넘게 급락했다. 문재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관세 인상 철회를 시사하고,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28일 5100선도 넘어섰고, 코스닥도 5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닷컴버블 이후 26년 만에 1100선을 넘겼다.

이날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77.13포인트(1.52%) 오른 5161.98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은 장중 전장보다 19.95포인트(1.84%) 오른 1102.54에 거래되며 11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주도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1.69%오른 16만2200원에 거래되며 ‘16만전자’를 웃돌았고, SK하이닉스는 2% 오른 81만6000원으로 ‘81만닉스’를 기록했다. 29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현대차(2.66%), LG에너지솔루션(7.22%), 한화에어로스페이스(4.15%)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대형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코스닥에서도 에코프로(7.44%), 레인보우로보틱스(4.31%), 삼천당제약(3.36%) 등 바이오, 2차전지, 로봇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에선 개인이 3000억원 넘게 순매수해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2500억원, 기관은 500억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에선 개인이 2700억원 넘게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2900억원, 외국인이 5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강세를 이끌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도 빅테크의 실적 기대감과 위험선호 심리 회복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S&P500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한 관세 인상에 대해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관세 인상이 철회될 수 있다는 심리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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