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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교황 레오 14세가 오는 6일 개막하는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세계 평화 실현을 촉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 보도했다.

교황은 이날 삼종기도를 마친 뒤 "올림픽 휴전은 올림픽 경기와 함께 이어져 온 고대의 관습"이라며 "강력한 형제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민족 간 평화를 위해 권력자들이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긴장 완화와 대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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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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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14세 교황 “올림픽 휴전은 고대부터 관습…긴장 완화 필요”

입력 2026.02.01 22:20

  • 김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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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레오 14세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바티칸시국의 바티칸정원에서 성모 마리아 모자이크상과 페루 리마의 성녀 로사 동상을 개관하는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교황 레오 14세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바티칸시국의 바티칸정원에서 성모 마리아 모자이크상과 페루 리마의 성녀 로사 동상을 개관하는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교황 레오 14세가 오는 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세계 평화 실현을 촉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교황은 이날 삼종기도를 마친 뒤 “올림픽 휴전은 올림픽 경기와 함께 이어져 온 고대의 관습”이라며 “강력한 형제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민족 간 평화를 위해 권력자들이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긴장 완화와 대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약 400㎞ 떨어져 있는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는 6일부터 22일까지 동계올림픽이 열린다. 이번 동계올림픽은 역대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처음으로 2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되는 올림픽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그동안 1개 도시 개최를 원칙으로 해왔다.

교황은 또 미국과 쿠바 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도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폭력과 고통이 없도록 책임 있는 이들이 진정성 있고 효과적인 대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쿠바가 미국의 안보를 위협한다면서 쿠바와 석유 거래를 하는 나라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는 또 “쿠바는 곧 망하게 될 것”이라면서 한때 쿠바의 최대 석유 공급국이었던 베네수엘라가 최근 석유나 돈을 보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쿠바는 석유 수요의 3분의 1 이상을 베네수엘라에 의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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