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위축 속 코스피도 ‘유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2일 전장 종가 대비 1.94% 떨어진 5122.62로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33.42포인트(2.55%) 하락한 5090.94에 거래되고 있다.
1월 한달간 23% 오르며 유례없는 랠리를 지속해온 코스피가 2월 첫날 미국발 악재에 유탄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분류되는 케빈 워시 전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를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한껏 위축된 분위기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지난달 3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0.36%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43%와 0.94%씩 밀렸다.
지난해부터 급등했던 은 가격이 하루 만에 30% 넘게 폭락한 충격도 영향을 미쳤다. 국제 금 시세 역시 10%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