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대구 강북경찰서는 초등학생들에게 빵을 사주겠다고 접근해 유인하려 한 혐의(미성년자 유인 미수)로 A씨(60대 추정)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50분쯤 대구 북구 한 공원에서 여자 초등생 3명에게 접근해 “빵을 사줄 테니 따라오라”고 말하는 등 유인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여학생들은 A씨의 요구를 거부했고, A씨가 현장을 벗어나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학생들은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공원 인근에 있던 A씨를 발견하고 인적 사항 확인을 요구했다. 하지만 A씨가 이를 거부하자 경찰은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체포 당시 음주 상태였다”면서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