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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미국에서 '에너지 동맹'을 맺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큐셀은 미국 내 생산거점을 바탕으로 배터리와 태양광 모듈을 연계한 에너지 기반도 구축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미시간주에서,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은 조지아주에서 '미국산'으로 공급함으로써 관세 부담이나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른 위험도를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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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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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한화큐셀, 미국서 ‘에너지 동맹’

입력 2026.02.04 20:50

수정 2026.02.0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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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동욱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수익성 악화 배터리·태양광 협력…현지 생산, 관세 부담 등 최소화

LG엔솔, ESS용 셀 공급…한화큐셀, 복합 전력망 프로젝트에 조달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미국에서 ‘에너지 동맹’을 맺었다. 배터리와 태양광 업계 모두가 직면한 수익성 악화 위기에서 벗어나 미래 먹거리 시장을 선점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한화큐셀 미국법인과 총 5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두 회사는 2024년에도 4.8GWh 규모의 ESS용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서 생산되는 ESS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다.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를 한화큐셀에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 납품하면, 한화큐셀은 이 배터리를 미국 전역에서 진행하는 ESS 프로젝트에 조달하는 구조다.

한화큐셀은 빅테크기업 메타의 태양광·ESS복합단지의 설계·조달·시공(EPC)을 맡는 등 미국에서 다수의 ESS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양사의 에너지 동맹은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한화큐셀은 태양광 설비 공급과잉으로 수익 악화에 직면했는데, 이를 타개할 방안 중 하나가 ESS용 배터리이다.

에너지 분야 조사기관 블룸버그NEF가 전날 발표한 ‘2026년 에너지 전환 투자 동향’ 보고서를 보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태양광에 대한 투자는 2023년 이후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지만 배터리 제조 분야의 투자는 지속해서 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밀집해 막대한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만 전력망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발전설비가 유연하지 못해 에너지 수급 우려가 큰 지역이다. 전력망 부담을 줄이면서 데이터센터의 급격한 전력 변동을 완충하는 ESS용 배터리가 필요한 이유다. 시장조사기관 우드매킨지는 향후 5년간 총 317.9GWh 규모의 ESS가 미국에 신규 설치될 것으로 전망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큐셀은 미국 내 생산거점을 바탕으로 배터리와 태양광 모듈을 연계한 에너지 기반도 구축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미시간주에서,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은 조지아주에서 ‘미국산’으로 공급함으로써 관세 부담이나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른 위험도를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화큐셀은 미국 전력 시장이 요구하는 대규모 ESS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한화큐셀은 태양광부터 ESS까지 통합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차별적인 지위를 확보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전 중인 SK온은 미래 먹거리를 확장하기 위해 방위산업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 방산기업에 헬리콥터·화물기용 배터리 공급을 타진하고, 미국의 한 방산업체와는 인공지능(AI) 무인 잠수정용 배터리 공급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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