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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5일 방송되는 KBS1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맛의 온기로 길고 매서운 겨울을 버티는 홍천의 밥상을 맛본다.

홍천은 지역 전통 농경 방식인 '겨릿소' 등 소와 인연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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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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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리질에 한우요리까지…아낌없이 주는 소

입력 2026.02.04 21:55

  • 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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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한국인의 밥상’

강원 홍천은 겨울이 가장 먼저 찾아오고 가장 늦게 물러나는 지역이다. 5일 방송되는 KBS1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맛의 온기로 길고 매서운 겨울을 버티는 홍천의 밥상을 맛본다.

홍천은 지역 전통 농경 방식인 ‘겨릿소’ 등 소와 인연이 깊다. 겨릿소는 ‘겨리를 끄는 소’라는 뜻으로, 암소와 마라소가 한 쌍이 돼 밭을 일구는 것을 일컫는다. 세월이 흘러 겨릿소의 시대는 지났지만, 겨릿소 보존회 회원들은 겨울마다 멍에와 쟁기를 만들고 봄 농사를 대비해 겨릿소를 훈련시킨다. 한 겨릿소 보존회 부부는 회원들이 모이는 날 대문을 열고 음식을 차린다. 메밀 반죽을 눌러낸 국수에 잘 익은 동치미를 부은 막국수가 일품이다.

홍천 ‘사랑말 마을’에는 한우 농가가 모여 산다. 사랑말 마을의 소는 알곡과 건초를 섞어 발효시킨 혼합 사료를 먹고 자라는데, 이 사료는 사람으로 치면 영양분을 골고루 담은 밥과 같다고 한다. 이장 부부는 겨울이면 어김없이 이웃들과 음식을 나눈다. 우족탕, 한우만두, 한우육회 등 마을의 겨울 밥상은 별미로 풍성하다. 오후 7시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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