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에 있는 월류봉 둘레길 모습.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이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월류봉의 관광 명소화를 추진한다.
영동군은 한국모노레일과 월류봉 모노레일을 설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월류봉 모노레일은 황간면 마산리 일원에 총연장 약 500m 규모로 조성된다. 60인승 모노레일카와 주행 레일, 각종 부대시설이 설치된다.
사업비는 6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2028년 착공에 나서 2029년부터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모노레일 설치 추진을 위한 기술 자문 및 검토, 사업 추진을 위한 타당성 검토와 기초 자료 분석,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콘텐츠 및 활용 방안 공동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또 60억4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월류봉 일대에 2개의 출렁다리(안전보행교)도 만든다. 두 개의 출렁다리는 기존 징검다리 2개를 대체하는 것으로 길이는 각각 127.7m, 132.7m이다.
군은 징검다리가 집중호우와 장마철 하천 수위 상승으로 침수되는 등 탐방객이 고립되는 것을 막기 위해 출렁다리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태주 영동군 관광개발팀장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월류봉을 탐방할 수 있도록 모노레일과 출렁다리 조성을 추진 중”이라며 “월류봉을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