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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인재 만난 이 대통령 “대체복무 확대 검토···연구부대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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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5일 남성 과학기술 인재의 병역을 두고 대체복무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며 '연구부대'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또 "남성 청년들이 국방의 의무 이행으로 상당 기간의 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여러 갈등 요소가 되기도 하고 억울하게 생각되는 측면도 있을 것 같다"며 "과학기술 분야 대체복무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체복무 말고, 군대 내에 연구부대 이런 것도 재미있겠다"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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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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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인재 만난 이 대통령 “대체복무 확대 검토···연구부대 어떤가”

입력 2026.02.05 20:21

수정 2026.02.0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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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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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장학생·올림피아드 수상자 등 초청 “국가 연구자 제도 도입할 것”

미래 과학자들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2회 미래과학자와의 대화’에서 대통령과학장학생,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미래 과학자들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2회 미래과학자와의 대화’에서 대통령과학장학생,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5일 남성 과학기술 인재의 병역을 두고 대체복무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며 ‘연구부대’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연구기관 등에서 일하는 대체복무 대신 연구자들이 직접 부대에서 연구와 실험 등을 하는 형태다. 이 대통령은 또 정부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를 매년 20명 선정해 1인당 연 1억원을 지원하는 ‘국가연구자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 2025년 대통령과학장학생과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를 초청해 연 ‘미래과학자와의 대화’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장학금 제도는 김대중 대통령이 처음 만들었다고 하는데 앞으로는 이 국가장학 제도뿐만 아니라 국가연구자 제도까지 도입해 평생을 과학기술 연구에 종사하면서도 자랑스럽게 명예롭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볼 때도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체제는 흥했고 과학기술을 천시하는 시대는 망했다”며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하면 치열할수록 결국 국민의 역량이 얼마나 뛰어나냐, 얼마나 발전하냐에 따라서 그 국가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남성 청년들이 국방의 의무 이행으로 상당 기간의 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여러 갈등 요소가 되기도 하고 억울하게 생각되는 측면도 있을 것 같다”며 “과학기술 분야 대체복무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체복무 말고, 군대 내에 연구부대(를 두는) 이런 것도 재미있겠다”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은 “실제 연구자들이 모인 부대인데, 실험도 하고 구현과 운영도 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군대 자체를 대대적으로 바꿔볼 생각”이라며 “장비와 무기체계를 중심으로 바꿔야 하기에 병력도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전문가로 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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