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오타니·야마모토 등 8명 포진
호주는 드래프트 1순위 바자나에
‘인간승리 아이콘’ 헨드릭스 가세
(왼쪽부터)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트래비스 바자나. 리엄 헨드릭스
3월5일 막을 올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과 C조 1라운드 경기를 치를 경쟁국들이 메이저리거들을 대거 앞세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5일 2026 WBC 참가국 중 13개국의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현역 메이저리거 명단을 공개했다.
일본은 빅리거들을 전면에 배치했다. 총 8명의 메이저리거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필두로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LA 다저스),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등이 출전한다.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와 마쓰이 유키(샌디에이고) 등 좌완 투수 자원도 풍부하다. 베테랑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볼티모어)와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오카모토 가즈마(토론토)도 일본 대표팀에 힘을 보탠다.
한국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C조에서 3월5일 체코, 7일 일본, 8일 대만, 9일 호주와 차례대로 맞붙는다. 호주, 체코에도 메이저리거들이 합류했다.
2024년 MLB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자인 내야수 트래비스 바자나(클리블랜드)가 호주 대표로 WBC에 출전한다. 암을 이겨낸 ‘인간 승리’의 아이콘이자 올스타 마무리 투수 출신 리엄 헨드릭스(보스턴)도 나선다.
2023년 대회에서 야구선수가 직업이 아닌 선수들의 투혼으로 화제를 모은 체코는 이번에 전력을 강화했다. 메이저리그 내야수 테린 바브라(볼티모어)를 합류시켰다.
이날 한국과 대만 선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 야구대표팀의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6일 기자회견을 통해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다. 일단 5명의 현역 빅리거 출전이 유력하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김혜성(다저스)은 소속 팀 허락을 받았다고 이미 공개했다. 한국계 빅리거인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과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는 일찍이 대표팀에 합류 의사를 확실하게 전달했다. 셰이 위트컴(휴스턴)도 지난 4일 현지 언론을 통해 한국 대표팀으로 뛰게 된 사실이 공개돼 선발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