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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미국 국방부가 미국·러시아간 유일한 핵 군축 협정인 신전략무기감축조약이 만료된 직후 러시아와의 고위급 군사 대화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5일 보도했다.

앞서 세계 최다 핵무기 보유국인 미국과 러시아 간 유일한 핵 군축 협정인 뉴스타트는 이날 결국 종료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조약 만료 시점인 미 동부시간 4일 자정까지 러시아가 제안한 뉴스타트 1년 연장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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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트 만료 직후 미·러 고위급 군사대화 재개 합의

입력 2026.02.05 22:38

수정 2026.02.0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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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범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미국 국방부가 미국·러시아간 유일한 핵 군축 협정인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뉴스타트)이 만료된 직후 러시아와의 고위급 군사 대화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군 유럽사령부는 이날 성명에서 “군사 대화를 유지하는 것은 힘을 통해서만 달성할 수 있는 세계 안정과 평화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며, 투명성을 높이고 긴장을 완화하는 수단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AFP는 2021년 이후 중단된 상태인 양국간 군사대화의 재개 합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 스티브 윗코프와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등이 참석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미·러·우크라이나 3자 협상에서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진전”을 이룬 후 이뤄졌다고 미 유럽사령부가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세계 최다 핵무기 보유국인 미국과 러시아 간 유일한 핵 군축 협정인 뉴스타트는 이날 결국 종료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조약 만료 시점인 미 동부시간 4일 자정(한국시간 5일 오후 2시)까지 러시아가 제안한 뉴스타트 1년 연장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브리핑에서 “오늘이 지나면 효력이 중단될 것”이라며 뉴스타트가 5일에서 6일로 넘어가는 0시에 만료된다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 조약을 1년간 자체 연장할 것을 제안했지만 미국은 여전히 답을 주지 않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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