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종합특검에 임명된 권창영 특별검사가 6일 서울 중구 법무법인 지평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3대 특별검사(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가 마무리하지 못했던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로 임명된 권창영 특검이 6일 기자단과 만나 ‘인력을 가장 많이 배치할 사건’으로 내란 사건을 꼽았다.
권 특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지평 앞에서 기자단과 만나 “내란 관련 사건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규모도 가장 방대하다”며 “2호부터 7호 사건 중에는 군사기밀 관련 사건이 많은데, 당연히 수사해야겠지만 민감한 군사정보나 기밀이 포함돼 공개는 엄격히 금지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방향과 진행 방법에 대해서는 특별검사보가 임명되면 상의해서 결정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종합특검 목표’에 대해선 “최선을 다해서 사건을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고 답했다. ‘인지하는 새로운 의혹도 있는데 절제된 수사를 할 건지’를 묻는 기자단의 질의에는 “수사 개시와 진행 방법은 생명체와 같아서 그때그때 다를 것 같다”고 말했다.
권 특검은 준비기간 20일 동안 특별검사보 인선과 장소 물색이 시급하다고도 밝혔다. 권 특검은 “가장 중요한건 특검보 인선으로, 수사역량과 강한 의지를 가진 유능한 분들을 초대해 특검팀을 구성하는 게 급선무다”며 “당장 해야할 건 사무실을 구하는 것이고, 오늘 오후부터 사무실을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