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민주당 41%·국힘 25%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8%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역할 긍정률은 38%, 부정률은 45%가 나왔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역할 긍정률은 27%, 부정률은 56%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8%, 부정 평가는 29%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지난달 27~29일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그대로였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들은 그 이유로 ‘경제·민생’(16%)을 가장 많이 꼽았고, 외교(15%), 부동산 정책(9%), 소통(8%), 전반적으로 잘한다(7%), 주가 상승(6%), 직무 능력·유능함(5%), 추진력·실행력·속도감, 서민 정책·복지(각 4%) 순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5%,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등이었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그대로였다.
양대 정당 대표가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에서 정청래 대표가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8%,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5%였다.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는 27%가 긍정, 56%가 부정 평가했다. 민주당 지지층의 64%가 정 대표에 대해 긍정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 57%가 장 대표에 대해 긍정 평가했다.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44%였고, 32%는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양론 격차가 작년 10월 3%포인트에서 12%포인트로 커졌다.
한국갤럽이 2012년부터 지금까지 여야 대표 13인에 대한 역할 수행 평가를 한 결과, 유권자로부터 가장 후하게 평가받은 인물은 2012년 3월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전체 52%, 새누리당 지지층 82%)이었다. 가장 박하게 평가받은 인물은 2015년 7월 당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전체 18%,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 27%)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2.2%다.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 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