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겸 자민당 총재가 중의원(하원) 선거가 치러진 8일 도쿄 당본부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후보 이름에 빨간 장미 모양 종이를 부착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중의원(하원) 총선거가 치러진 8일 현지 공영방송 NHK는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 일본유신회가 중의원 전체 의석(465석) 3분의 2에 해당하는 310석 이상 의석을 확보할 것이 확실하다고 보도했다.
앞서 NHK는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자민당이 274~328석, 유신회가 28~38석을 차지해 양당 합산 302~366석 의석 확보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후 개표 과정에서 연립여당의 예상 확보 의석 최소치가 늘어난 것이다.
여당의 중의원 의석이 310석을 넘어서면 여소야대 상황인 참의원(상원)에서 법안이 부결되더라도 중의원에서 재가결해 강행 처리가 가능해진다. 헌법개정안 발의 요건이기도 하다. 다만 개헌안 발의는 중의원만이 아니라 참의원에서도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