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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밴드 얼지니티의 멤버 박경구가 세상을 떠났다.

박경구는 버스커버스커의 초반을 함께하며 장범준 등 버스커 버스커 멤버들과 함께 많은 곡을 제작했다.

고인은 <장범준 1집>에 수록된 '어려운 여자'와 '사랑이란 말이 어울리는 사람' '신풍역 2번 출구 블루스' 등의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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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버스커 원년 멤버 박경구 별세···향년 38세

입력 2026.02.10 10:53

수정 2026.02.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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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현희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밴드 얼지니티의 멤버 박경구. 박경구 SNS 갈무리

밴드 얼지니티의 멤버 박경구. 박경구 SNS 갈무리

밴드 얼지니티의 멤버 박경구가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싱어송라이터 장범준이 이끈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버스킹(길거리 공연) 시절을 함께했던 원년 멤버다. 향년 38세.

고인의 유족은 지난 7일 고인의 SNS를 통해 부고 소식을 전했다. 유족 측은 “아직도 믿기지 않는 마음이지만 가족들을 대신 부고를 전한다”며 “형의 마지막 가는 길에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박경구는 버스커버스커의 초반을 함께하며 장범준 등 버스커 버스커 멤버들과 함께 많은 곡을 제작했다. 고인은 <장범준 1집>에 수록된 ‘어려운 여자’와 ‘사랑이란 말이 어울리는 사람(사말어사)’ ‘신풍역 2번 출구 블루스’ 등의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 또한 <장범준 2집> 앨범에 수록된 ‘홍대와 건대 사이’를 작사·작곡했다.

부고 소식을 접한 장범준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박경구 베스트 라이브 클립’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친구를 추모했다. 앞서 장범준은 지난해 3월 <장범준 4집>을 발매할 당시 “마지막으로 (박)경구의 건강을 기원하며 ‘누나’도 이 앨범에 함께 보낸다”고 앨범 설명에 적기도 했다.

‘박경구 베스트 라이브 클립’의 한 장면. 유튜브 ‘장범준’ 채널 갈무리.

‘박경구 베스트 라이브 클립’의 한 장면. 유튜브 ‘장범준’ 채널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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