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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자신의 SNS에 변사 사건 현장의 사진을 올리고 고인을 조롱하는 글을 쓴 현직 경찰관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광명경찰서 소속 A 경위를 형사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 경위는 지난 6일 광명에서 발생한 변사사건 현장에 출동했다가 촬영한 현장 사진을 자신의 SNS 올리며 "이게 뭔지 맞춰보실 분? 선지를 앞으로 먹지 말아야지"라는 문구를 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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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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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사 현장 사진 올리고 ‘앞으로 선지 안 먹어’···고인 조롱 현직 경찰관 형사 입건

입력 2026.02.11 10:19

수정 2026.02.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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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희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안산상록경찰서.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안산상록경찰서.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자신의 SNS에 변사 사건 현장의 사진을 올리고 고인을 조롱하는 글을 쓴 현직 경찰관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광명경찰서 소속 A 경위를 형사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 경위는 지난 6일 광명에서 발생한 변사사건 현장에 출동했다가 촬영한 현장 사진을 자신의 SNS 올리며 “이게 뭔지 맞춰(맞혀)보실 분? 선지를 앞으로 먹지 말아야지”라는 문구를 쓴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위는 게시물을 당일 삭제했으나, 캡처본이 퍼져나가면서 온라인 상에서 큰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확산하자 경찰청은 지난 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A 경위를 직위해제하고, 수사 및 감찰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광명경찰서장은 A 경위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고, 인접서인 안산상록경찰서가 수사에 착수했다. 상급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은 A 경위를 상대로 감찰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할 예정이다. 현재는 법리 검토를 하는 단계이며, 조만간 A 경위를 불러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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