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종료
시즌 이용객 18만명 돌파
이용객 3.5명 중 1명 외국인
서울시 제공.
서울 도심의 대표 겨울 명소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지난 8일 올해 누적 이용객 18만명을 돌파하며 52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총 이용객은 18만701명으로, 일 평균 3475명이 방문해 지난해 시즌(총 16만9978명) 대비 6.3%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 이용객 수는 지난해 3만8098명에서 4만9693명으로 30% 이상 늘어 전체 이용객 3.5명 중 1명을 차지했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것에 대해 협력 여행사 상품과 디스커버서울패스(DSP) 등 관광상품과의 연계로 스케이트장을 K-컬처와 연계한 대표 겨울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킨 점을 꼽았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외국인을 위한 서울 최초의 관광 자유이용권이다. 서울 대표 관광지를 무료로 방문하고, 교통·쇼핑·공연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루지·봅슬레이)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동계 스포츠 종목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이용객 증대에 일조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스케이트장 인근의 먹거리도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서로장터(직거래장터)’는 ‘로컬마켓존’으로 확대돼 지역 우수 특산물과 겨울철 간식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올해 12월 18일 다시 시민 곁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시는 더 발전된 시즌 운영을 위해 외국인 이용객 편의 증진 방안과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발굴 등의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한파 속에서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는 12월에는 보다 풍성한 즐길 거리로 활기를 더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