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13일 서울 종로 일대가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서성일 선임기자
한국환경공단은 13일 오후 1시를 기해 서울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84㎍(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공기 중에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건강한 성인도 되도록 실외 활동 시간을 줄이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로워 주의가 필요하다.
앞서 서울시는 전날 올겨울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1∼3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5개소 운영시간 단축·조정,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공사장 552개소 공사 시간 단축·조정,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도로 청소 강화 등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