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장혜진 ‘넘버원’, 박시후·정진운 ‘신의악단’ 둥도 선전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쇼박스 제공
본격적인 설 연휴를 앞두고 극장가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가운데 1주일 간격으로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와 <휴민트>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며 관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박스오피스 1위는 8만3917명 관객을 동원한 <왕과 사는 남자>가 차지했다. 지난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누적 관객 수 136만5901명을 기록하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과 그를 맞이한 광천골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항준 감독의 신작으로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등이 출연한다.
지난 11일 개봉한 <휴민트>는 8만1189 관객을 모으며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1만2817명이다. <휴민트>는 개봉일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영화 <휴민트>. NEW 제공
류승완 감독의 신작인 이 작품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국제적 범죄를 파헤치는 대한민국 공작원과 조력자들, 북한 공작원들의 격돌을 담은 첩보 액션물이다. 배우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이 주연을 맡았다.
최우식·장혜진 주연의 <넘버원>(감독 김태용)은 1만3929명이 관람해 3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고등학생 ‘하민’이 어느 날 눈 앞에 정체불명의 숫자를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1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5만1249명을 모았다.
지난해 12월 31일 개봉한 박시후·정진운 주연의 <신의악단>은 8000여 명을 모으며 4위를 차지했다.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조직된 ‘가짜 찬양단’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누적 관객 수 115만 명을 넘기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마고 로비와 제이콥 엘로디 주연으로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폭풍의 언덕>은 6000여 명을 동원해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