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노선도. 서울시 제공
동남권 지역 주민의 숙원이었던 ‘위례신사선’ 경전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2008년도 최초 사업 추진 이후 18년만이다.
서울시는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이 1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고시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변경안 고시로 위례신사선 사업은 민간투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이 확정됐다.
그간 자재비 상승과 금리 변동 등 대외적 여건 변화로 인해 사업이 지연됐으나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면서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갖추게 됐다.
시는 위례신사선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민자에서 재정 사업으로 변경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신속예타를 병행해 소요 기간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약 1년 이상의 기간 단축이 기대된다.
시는 국토부 승인 이후의 후속 절차인 기획예산처의 신속예타 과정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등 착공 전 절차를 빈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이번 변경 고시를 기점으로 철도 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서울 동남권 교통망의 중추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