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률 둔화, 8개월 만에 가장 낮아
‘2.5%’ 근원 CPI도 4년여 만에 최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 슈퍼마켓에서 시민이 세면용품을 고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대 중반으로 둔화하며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1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다.
이는 전월 2.7%보다 낮은 수준이며,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5%도 0.1%포인트 밑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
AFP통신은 휘발유를 포함한 전체 에너지 비용이 전월 대비 1.5% 하락한 영향이라고 전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해 2021년 3월 이후 4년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3%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