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국 GQ 커버 모델이 된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5개 국가 및 지역에서 글로벌 패션 매거진 GQ 3월호 표지 모델을 장식한다.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최초의 사례다. 약 3년 9개월 만의 완전체 활동을 앞두고 공개된 단체 화보로서의 의미도 담고 있다.
14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한국, 미국, 영국, 일본, 멕시코, 독일, 태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15개국·지역의 GQ 표지 모델로 선정됐다. 빅히트뮤직은 “한국 아티스트가 이처럼 많은 지역의 커버를 동시에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인터뷰를 통해 새 앨범을 준비하며 느낀 솔직한 생각도 밝혔다. 멤버들은 “우리는 모두 개인으로서의 자신보다 팀을 더 소중히 여긴다”며 “우리는 팀으로 데뷔했고, 그것이 우리 정체성”이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팬덤 ‘아미’에 대해서는 “사랑이 얼마나 큰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방탄소년단과 ‘아미’는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상호적인 관계”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이어 “이런 사실을 느낄 때마다 우리가 어떤 메시지를 전해야 할지 깊이 고민하게 된다”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이 다음 달 20일 발표하는 5집 ‘아리랑’에는 팀의 정체성과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주는 14곡이 수록된다.
이들은 발매 다음 날인 다음 달 21일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도 연다. 이 공연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