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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 뽑기 어렵네”…은행 ATM 5년간 7700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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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국내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가 지난 5년여간 7000대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기 화성, 양재 등 수도권 중심으로 시중은행 이동 점포가 설치되는 데다 올 설에는 대부분 연휴 초인 14∼15일만 운영돼 이용 편의성 면에서 한계를 보였다는 게 이 의원의 지적이다.

이양수 의원은 "이동 점포 운영 기간 확대와 함께 편의점 ATM 제휴 등 현금 접근성 개선을 위한 금융당국의 종합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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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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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 뽑기 어렵네”…은행 ATM 5년간 7700대 감소

입력 2026.02.16 14:11

  • 이유진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일러스트 | NEWS IMAGE

일러스트 | NEWS IMAGE

국내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지난 5년여간 7000대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지역은행 등 16개 은행이 운영하는 ATM 수는 지난해 6월 기준 2만9810대였다. 2020년 말(3만7537대)과 비교하면 7727대 감소한 수치다.

ATM 수는 2020년부터 2021년(3만5307대), 2022년(3만3165대), 2023년(3만1538대), 2024년(3만384대)까지 해마다 줄었으며, 작년에는 3만대 아래로 떨어졌다.

ATM 감소세 속에 은행들은 세뱃돈 등을 위한 지폐 수요가 늘어나는 명절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설과 추석 연휴에 운영된 이동 점포는 각각 10개로, 코로나19 유행으로 전국 통틀어 2∼3대만 운영됐던 2021년 때보다는 늘었다.

다만 경기 화성, 양재 등 수도권 중심으로 시중은행 이동 점포가 설치되는 데다 올 설에는 대부분 연휴 초인 14∼15일만 운영돼 이용 편의성 면에서 한계를 보였다는 게 이 의원의 지적이다.

이양수 의원은 “이동 점포 운영 기간 확대와 함께 편의점 ATM 제휴 등 현금 접근성 개선을 위한 금융당국의 종합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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