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 사진
설날 오전 자신의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17일 살인 혐의로 A(80) 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11시50분쯤 정읍시의 자택에서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범행 이후 아들에게 전화해 실토했다. 이후 아들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팔 부위를 자해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입원한 탓에 아직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황 상 부부만이 집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