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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단체 “내란세력 봐주기 판결”…강기정 “사면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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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하자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는 "봐주기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19일 광주지역 26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법원의 1심 판결 직후 성명을 내고 "윤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은 내란 세력에 대한 봐주기 판결"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윤석열은 민주주의 수호 의무를 내팽개치고 국헌을 문란케 해 대한민국을 벼랑으로 내몬 자"라면서 "사형을 선고하지 않은 것은 최소한의 정의조차 실현하지 못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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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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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단체 “내란세력 봐주기 판결”…강기정 “사면 반대”

입력 2026.02.19 16:53

수정 2026.02.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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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현석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전국민중행동 소속 활동가들이 19일 서울 광화문 월대 앞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엄중 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문재원 기자

전국민중행동 소속 활동가들이 19일 서울 광화문 월대 앞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엄중 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문재원 기자

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하자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는 “봐주기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사면 반대” 입장을 밝혔다.

19일 광주지역 26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법원의 1심 판결 직후 성명을 내고 “윤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은 내란 세력에 대한 봐주기 판결”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윤석열은 민주주의 수호 의무를 내팽개치고 국헌을 문란케 해 대한민국을 벼랑으로 내몬 자”라면서 “(법원이)사형을 선고하지 않은 것은 최소한의 정의조차 실현하지 못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재판부는 군경을 동원한 국회의 선관위 침탈 등 국헌 문란의 행위만을 죄로 인정했다”면서 “김용현을 제외한 주요 종사자들의 내란 예비 음모, 윤석열의 외환 유치 등에 대해서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명시해 면죄부를 줬다”고 지적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이번 판결은 사법부 역시 내란에 동조했던 공모자임을 자인하는 일”이라며 “종합 특검이 철저하게 수사해 내란 세력을 단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목현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헌정 질서를 뒤흔든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면, 이번 판결은 사회 정의에 대한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했다”면서 “항소심에서 법리와 증거를 더욱 엄정하게 따져 책임의 수준에 상응하는 결론이 내려지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정치적 사면 반대”입장을 밝혔다. 강 시장은 “내란 443일 만에 내란수괴 윤석열이 무기징역으로 단죄됐다”면서 “저는 이후 어떠한 정치적 사면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는 전두환 사면의 후과를 똑똑히 기억한다”면서 “엄중한 단죄만이 불의한 역사의 반복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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