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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무기징역 선고를 받자 "비상계엄으로 뜻하지 않게 충격과 혼란을 겪어야 했던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고통스럽더라도 저는 그 길을 계속 갈 것이며 그것이 보수가 다시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믿는다"며 "저에게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뛰고 있는 후보들과 함께 국민의 선택을 받고 새로운 보수의 길을 열어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별로 없다"며 "국민의 힘이 달라진 모습으로 국민 앞에 다시 설 수 있고 실력 그대로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저에게 주어진 역할을 굳건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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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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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윤석열 선고에 “절윤은 피할 수 없는 보수의 길”

입력 2026.02.19 17:01

수정 2026.02.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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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성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

“절윤, 보수가 국민 선택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신년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신년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무기징역 선고를 받자 “비상계엄으로 뜻하지 않게 충격과 혼란을 겪어야 했던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늦었지만 오늘부터라도 새롭게 태어나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사법부의 엄중한 선고 앞에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의 일원으로서 참담함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언제까지 사과만 할 거냐고 묻는 분들도 있다”며 “하지만 국민께서 반성과 참회의 진정성을 받아주신다면, 국민의 힘을 향한 실망과 화가 녹아내리실 수 있다면, 천번이고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절윤을 얘기하면 분열이 생긴다고 하는 분들이 있다”며 “그러나 그것은 분열이 아니라 곪은 상처 부위를 도려내고 새살을 돋게 하기 위한 과정으로 절윤은 피해갈 수 없는 보수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고통스럽더라도 저는 그 길을 계속 갈 것이며 그것이 보수가 다시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믿는다”며 “저에게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뛰고 있는 후보들과 함께 국민의 선택을 받고 새로운 보수의 길을 열어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별로 없다”며 “국민의 힘이 달라진 모습으로 국민 앞에 다시 설 수 있고 실력 그대로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저에게 주어진 역할을 굳건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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