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선거 압승’ 다카이치 자민당 “‘아베파 복권’ 본격화”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옛 '아베파' 중진을 잇달아 당직에 기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민당 지지율 및 정치 신뢰도 하락을 낳았던 '비자금 스캔들'에 연루된 이들로, 이달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다카이치 총리가 아베파 복권을 본격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자민당은 전날 임시 총무회를 열고 니시무라 야스토시 전 경제산업상을 당4역 중 하나인 당 선거대책위원장에, 마쓰노 히로카즈 전 관방장관을 당 조직운동본부장에 각각 임명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선거 압승’ 다카이치 자민당 “‘아베파 복권’ 본격화”

입력 2026.02.20 15:05

수정 2026.02.20 15:06

펼치기/접기
  • 조문희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0일 도쿄 국회 본회의에서 시정방침 연설 전 이동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0일 도쿄 국회 본회의에서 시정방침 연설 전 이동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옛 ‘아베파’ 중진을 잇달아 당직에 기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민당 지지율 및 정치 신뢰도 하락을 낳았던 ‘비자금 스캔들’에 연루된 이들로, 이달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다카이치 총리가 아베파 복권을 본격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자민당은 전날 임시 총무회를 열고 니시무라 야스토시 전 경제산업상을 당4역 중 하나인 당 선거대책위원장에, 마쓰노 히로카즈 전 관방장관을 당 조직운동본부장에 각각 임명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과거 자민당 내 최대 파벌이던 아베파 내에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후계자급으로 꼽힌 ‘5인방’ 멤버다. 비자금 스캔들 연루 사실이 발각돼 자민당에서 징계받은 이들이기도 하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자민당 총재로 당선된 지난해 10월 하기우다 고이치 의원을 간사장 대행으로 발탁한 바 있다. 하기우다 의원 역시 아베파 중진이며 비자금 스캔들로 징계받은 전력이 있다.

아사히는 “다카이치 총리는 비자금 문제를 불문에 부치겠다는 입장”이라며 “최근 총선에서 대승을 거두자 아베파 출신에 대한 문을 더 넓힌 것”이라고 해설했다. 특히 비자금 문제로 처분을 받은 옛 아베파 간부가 당4역 자리에 오른 것은 처음이라고 아사히는 짚었다.

아베파 소속 중견 의원은 “드디어 아베파의 본격적인 복권이 시작됐다”며 반겼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부 현직 각료는 “다시 비자금 문제에 이목이 쏠릴 것”이라며 여론 반발을 우려했다.

아베파는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중심으로 형성된 파벌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특정 파벌에 속하진 않았지만 아베를 ‘정치적 스승’으로 거론하며 아베파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 왔다. 지난해 10월 당 총재 선거 과정에서 방위력 강화, 적극재정 등 ‘아베표’ 정책을 내세우고 옛 아베파 의원들의 지지를 받기도 했다.

다카이치 내각에 대한 여론 지지율은 고공행진 중이다. 요미우리신문은 18∼19일 954명(응답자 기준)을 상대로 전화 설문 조사한 결과 다카이치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73%에 달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는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달 9∼10일 실시된 조사 결과(67%)보다 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다카이치 총리가 얼마나 재임하길 바라느냐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52%) 응답자가 ‘가능한 길게’라고 답했다. 다카이치 총리 재임 중 개헌 논의가 진행되길 기대하느냐는 질문엔 57%가 ‘기대한다’고 답해 ‘기대하지 않는다’(37%)를 웃돌았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