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임종언, 신동민, 이정민, 이준서가 결승에 진출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2.16 연합뉴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년 만에 5000m 계주 정상에 복귀에 실패했다. 그러나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임종언(고양시청), 황대헌(강원도청), 이정민, 이준서(이상 성남시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21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5000m 계주 결승에서 캐나다, 이탈리아, 네덜란드와 치열한 레이스 끝에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준서, 황대헌, 이정민, 임종언 순서로 레이스에 나선 대표님은 45바퀴를 도는 경기에서 초반 후미로 처졌다. 그러다 22바퀴를 남기고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조금씩 선두권과 격차를 좁히다 12바퀴부터 선두로 올라서며 본격적인 금메달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막판 레이스에서 네덜란드, 이탈리아에 선두를 내줬고, 3위까지 내려앉았다가 마지막 1바퀴를 남기고 이탈리아를 제치면서 은메달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