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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길리’ 첫 올림픽에서 다관왕, 여자 1500m 금···최민정은 은메달

입력 2026.02.21 06:30

수정 2026.02.2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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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 마지막 주자 김길리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환호하고 있다. 2026.2.19 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 마지막 주자 김길리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환호하고 있다. 2026.2.19 연합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마지막 날 다관왕에 올랐다.

김길리는 21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선 김길리는 10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것을 시작으로 단체전 금메달, 그리고 주 종목 1500m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활짝 웃었다.

김길리와 최민정은 중간까지 중간에 나란히 포진했다. 그러다 최민정이 7바퀴를 남기고 2위로 치고 올라섰다. 김길리가 뒤따라 3위가 됐다. 3바퀴를 남기고는 나란히 스퍼트를 올리며 인코스와 아웃코스로 선두권을 꿰찼다. 그리고 막판 레이스에서 김길리가 선두로 나섰고, 최민정은 더 이상 스퍼트를 내지 않았다.

‘에이스’ 최민정은 은메달을 땄다.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대회 여자 1500m에서 연속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으로 레이스에 나섰지만 정상 수성에 실패했다. 최민정이 금메달을 땄다면 남녀를 불문하고 쇼트트랙 개인 종목에서 최초의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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