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자 롯데재단 의장. 롯데재단 제공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향년 85세로 21일 별세했다. 신 의장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신 의장은 2020년 1월 신격호 명예회장 별세 후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유미 전 호텔롯데 고문 등 형제들과 함께 지분을 상속받았다. 그러다 2024년부터 롯데지주와 롯데쇼핑, 롯데웰푸드 보유 주식을 꾸준히 매도해왔다. 신 의장은 롯데 관련 지분 매각과 관련해 상속세 마련을 위한 조치라고 롯데재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신 의장은 롯데장학재단과 롯데삼동복지재단, 롯데복지재단의 이사장을 맡아 운영하다 2018년 재판받으면서 사임했다. 현재는 그의 딸인 장혜선씨가 롯데장학재단·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신 의장 슬하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포함해 1남 3녀를 뒀다.
신 의장 장례는 장 이사장이 상주를 맡아 장례식장에서 ‘롯데재단장’으로 사흘간 치러진다. 입관은 오는 22일 오전 8시, 발인은 오는 23일 오전 9시20분이다.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한남공원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