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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 군산 ‘배달의 명수’ 얼굴 됐다

입력 2026.02.24 09:50

수정 2026.02.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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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홍보모델 위촉

강임준 군산시장(왼쪽)과 군산 출신 개그맨 박명수가 지난 23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홍보모델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산시 제공

강임준 군산시장(왼쪽)과 군산 출신 개그맨 박명수가 지난 23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홍보모델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산시 제공

‘호통 개그’로 알려진 방송인 박명수가 고향 군산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군산 출신인 박명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까칠한 말투와 직설적인 농담으로 웃음을 만들어 왔지만 지역과의 인연을 꾸준히 드러내 온 인물이기도 하다. 방송에서 종종 고향 이야기를 꺼내며 애정을 표현해온 그는 이번에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공공사업 홍보에 직접 참여하기로 했다.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은 24일 박명수를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홍보모델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민간 배달 플랫폼의 높은 중개 수수료 부담이 지역 자영업자의 어려움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이용을 늘리기 위한 시도다.

‘배달의 명수’라는 이름은 그의 이름과 자연스럽게 겹친다. 재단은 별도의 설명 없이도 소비자에게 쉽게 각인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박명수를 홍보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오랜 방송 활동으로 전 세대에 걸쳐 인지도가 높은 점도 작용했다.

박명수는 앞으로 광고 영상과 온라인 콘텐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캠페인 등에 참여해 앱 이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름 자체가 메시지가 되는 상징성이 있다”며 “공공배달앱 취지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달의 명수’는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도입된 공공배달앱으로 가맹점에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를 받지 않는 구조로 운영된다. 군산시는 홍보모델 위촉을 계기로 이용자와 가맹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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