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국정연설을 하기 위해 단상에 서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에서 이란과 핵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란의 핵무기 포기 의사는 확인하지 못했다며 핵무기 보유는 허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국정연설에서 “우리는 이란과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은 합의를 타결하기를 원하지만 우리는 아직 ‘절대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는 비밀 단어를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이 3만2000명 죽였다”며 “핵무기를 가져선 안 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이란은 이미 유럽과 해외 주둔 미군 기지를 위협할 수 있는 미사일을 개발했다”며 “이제는 곧 미국에 도달할 수 있는 미사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이 문제를 외교로 해결하는 것을 선호한다”면서도 “가능하면 평화를 추구하지만 미국을 겨냥한 위협에 맞서는 건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