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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서울시는 예비부부가 합리적이고 개성 있는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공간을 활용한 예식장 개방을 비롯해 촬영 등을 돕는 '더 아름다운 결혼식' 종합 체계를 구축해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남산과 한강 등 주요 명소 5개소에 위치한 예식 장소 중 결혼식이 없는 시간대에 예비부부가 웨딩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장소도 제공한다.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는 오는 5월 이후 이들 장소 중 '첫 웨딩 촬영'을 진행하는 예비부부에게 촬영비와 공간 연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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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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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예약 500건 돌파” 서울시, 결혼 종합지원 나선다

입력 2026.02.26 11:15

  • 김은성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예식장뿐 아니라 결혼 촬영 등 종합 지원

예식 협력업체 늘리고 서비스 품질 제고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예비부부가 합리적이고 개성 있는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공간을 활용한 예식장 개방을 비롯해 촬영 등을 돕는 ‘더 아름다운 결혼식’ 종합 체계를 구축해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더 아름다운 결혼식은 서울의 대표 도시 공간을 결혼식장으로 개방해 상담부터 예식 진행까지 지원하는 결혼식 사업으로 남산 한남웨딩가든 등 예식 장소 총 61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작년 한 해 280쌍이 예식을 올렸고 올해는 506쌍(2월 기준)이 예식을 앞두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예비부부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기존에 10개였던 예식 운영 협력업체를 15개로 확대한다. 또 예식 서비스 전반의 품질 및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고시·표준약관 적용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남산과 한강 등 주요 명소 5개소(대상지 추후 선정)에 위치한 예식 장소 중 결혼식이 없는 시간대에 예비부부가 웨딩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장소도 제공한다.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는 오는 5월 이후 이들 장소 중 ‘첫 웨딩 촬영’을 진행하는 예비부부에게 촬영비와 공간 연출을 지원한다. 또 ‘더 아름다운 결혼식’ 예식 장소에서 ‘첫 예식’을 올리는 커플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연출비를 준다.

그 외 시는 100인 미만 소규모 예식 문화 확산을 독려하는 ‘스몰웨딩’,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전통 혼례’, 다회용 물품 활용 및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연계한 ‘친환경 웨딩’ 등 특색 있는 예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서울식물원에서 ‘서울 결혼 페스타’를 열고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오는 3월 3일 오전 10시부터 3월 5일 오후 6시까지 ‘2027년도 예식 신청 기간’을 갖고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더 아름다운 결혼식은 서울 거주자 및 생활권자, 예비부부의 부모 중 1인이 서울시민인 경우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비품비 지원(100만원)은 신랑 또는 신부가 서울 거주자인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1899-2154)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예비부부가 결혼의 문턱부터 어려움에 마주하는 일이 없도록 결혼하기 좋은 환경을 계속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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