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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경북 영주시 인근에서 지난 25일 발생한 공군 전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군 당국이 본격적인 원인 규명에 나섰다.

26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공군은 전날 영주시 안정면 용산리 용암산 인근에서 발생한 F-16C 전투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군 조사 헬기는 이날 오전 8시30분쯤부터 사고 현장 상공을 비행하는 등 상황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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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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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경북 영주 ‘F-16 전투기 추락사고’ 조사 본격화

입력 2026.02.26 12:59

  • 백경열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경북 영주시 안정면 용산리 야산에서 26일 오전 공군 소속 헬기가 전투기 추락사고 현장 상공을 비행 중이다. 연합뉴스

경북 영주시 안정면 용산리 야산에서 26일 오전 공군 소속 헬기가 전투기 추락사고 현장 상공을 비행 중이다. 연합뉴스

경북 영주시 인근에서 지난 25일 발생한 공군 전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군 당국이 본격적인 원인 규명에 나섰다.

26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공군은 전날 영주시 안정면 용산리 용암산 인근에서 발생한 F-16C 전투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군 조사 헬기는 이날 오전 8시30분쯤부터 사고 현장 상공을 비행하는 등 상황을 파악했다.

사고 직후 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했다. 군은 연료탱크 폭발 우려와 항공유 유출에 따른 오염 등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전날부터 현장 인근을 통제 중이다.

공군은 전날 오후 7시31분쯤 영주시 인근 산악 지역에서 공군 충주기지 소속 F-16C 전투기 1대가 야간 비행훈련 중 추락했다고 밝혔다. 추락 과정에서 조종사 1명이 비상탈출했다.

해당 조종사는 약 20m 높이의 나무에 걸린 상태로 발견됐다. 조종사는 사고 발생 후 약 2시간 반이 지난 오후 9시58분쯤 구조돼 충북 청주에 위치한 항공우주의료원으로 옮겨졌다. 추락 지점 주변에는 약 200평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지만 전날 오후 9시10분쯤 모두 진화됐다.

사고 기종인 F-16C는 공군이 운용 중인 대표적인 단좌형 전투기로, 공대공·공대지 임무를 모두 수행할 수 있다. 충주기지에는 F-16 계열 전투기를 운용하는 전투비행단이 배치돼 있다.

군은 기체 잔해를 수습하는 한편 비행 기록과 정비 이력, 조종사 진술 등을 종합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혀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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