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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영 2차 특검, 첫 외부 일정으로 3대 특검·국수본부장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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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3대 특별검사가 밝히지 못한 의혹들을 수사할 권창영 2차 종합 특별검사가 수사 개시 이후 첫 외부 활동으로 3대 특검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방문했다.

권 특검은 기존 3대 특검 수사팀 인력을 포함해 파견 검사 등 수사팀을 구성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

권 특검은 특검법에 따라 검찰과 공수처, 경찰, 기존 특검을 상대로 검사와 수사관 등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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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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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영 2차 특검, 첫 외부 일정으로 3대 특검·국수본부장 예방

입력 2026.02.26 16:32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 특별검사가 26일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조은석 특별검사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고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 특별검사가 26일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조은석 특별검사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고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3대 특별검사(내란·김건희·채상병)가 밝히지 못한 의혹들을 수사할 권창영 2차 종합 특별검사가 수사 개시 이후 첫 외부 활동으로 3대 특검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방문했다.

권 특검은 26일 오전 9시30분부터 각 특검 사무실을 방문해 민중기 특검과 조은석 특검, 이명현 특검을 만났다. 특검은 전날 현판식을 하고 수사를 개시했는데, 이후 첫 외부 일정으로 3대 특검을 각각 예방한 것이다.

권 특검은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서 조 특검을 만나고 나오면서 “예방 차원에서 인사드리고 특검 운영에 필요한 여러 가지 경험을 전달받았다”며 “특검이 잘 운영돼서 좋은 성과 내길 바란다는 (조 특검의) 격려 말씀이 있었다”고 말했다.

3대 특검이 마무리 짓지 못한 수사를 이어서 해야 하는 권 특검은 기존 특검의 수사를 어디까지 받아들일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2차 특검이 지난 3대 특검 수사가 미진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범한 만큼 기존 특검이 구성한 논리를 그대로 받아들일 순 없지만, 또 기존 특검의 성과를 외면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권 특검은 앞서 3대 특검의 수사 노하우를 무시할 수는 없다면서도 이들 수사의 미흡한 점을 지적하며 원점에서 다시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는 지난 6일 특검 임명 후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전 수사를) 답습하는 것이 아니고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특검은 이날 박성주 경찰청 국수본부장도 예방했다. 지난해 3대 특검 수사 기간이 종료된 뒤 마무리되지 못한 사건은 경찰이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다.

한편 특검은 수사 개시 이후인 이날도 문서 파쇄기 등을 들여놓는 등 사무실을 구성하는 작업을 이어갔다. 권 특검은 기존 3대 특검 수사팀 인력을 포함해 파견 검사 등 수사팀을 구성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 권 특검은 특검법에 따라 검찰과 공수처, 경찰, 기존 특검을 상대로 검사와 수사관 등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요청을 받은 기관장은 이에 응해야 한다.

군 검사와 특별수사관 등 일부 수사 인력은 이날 경기 과천시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출근해 업무에 들어갔다. 권 특검은 이날 조 특검을 예방하러 가면서 기자들과 만나 ‘조 특검에게 인력 파견을 요청할 것인지’ 질문을 받고 “실무진이 할 얘기”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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