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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공기업 특집]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40년 아날로그 기업, ‘업무 디지털화’ 지원받고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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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공기업 특집]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40년 아날로그 기업, ‘업무 디지털화’ 지원받고 활기

입력 2026.02.26 21:52

수정 2026.02.2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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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손잡고 전통 제조기업 일성하이스코에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한협업은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체질 개선을 이끌어낸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손잡고 전통 제조기업 일성하이스코에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한협업은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체질 개선을 이끌어낸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상생협력)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협력해 전통 제조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DX)을 이끌어내며 상생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혁신의 주인공은 40년 업력을 가진 플랜트 기기 제조 전문기업 일성하이스코다. 열교환기와 압력용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이 기업은 그간 숙련공의 경험과 수작업에 의존하는 아날로그식 업무 방식 탓에 성장의 한계에 부딪혀 왔다. 수백 장에 달하는 고객사 도면과 문서를 수기 관리하다 보니 정보 공유가 늦어지고 업무 병목현상이 발생했던 것이다.

위기의 돌파구는 한수원과의 상생협력에서 시작됐다. 일성하이스코는 2023년 한수원이 출연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지원받아 스마트공장 기초 사업에 착수했다. 파편화돼 있던 견적·생산·품질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이른바 데이터 고속도로를 깔았다.

결과는 수치로 입증됐다. 가장 큰 고질병이었던 견적 리드타임이 기존 3~5일에서 1~2일로 60% 이상 대폭 단축됐다. 신속하고 정확한 견적 산출이 가능해지자 수주 경쟁력은 자연스레 높아졌고 실시간 공정 관리로 불량률까지 낮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변화는 성과에만 머물지 않았다. 부서 간 정보 칸막이가 사라지자 직원들은 투명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협업에 나섰다. 상생협력재단 관계자는 “대기업의 상생협력기금이 전통 제조기업의 낡은 껍질을 깨는 강력한 마중물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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