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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공기업 특집]한국임업진흥원, 수출 경쟁력·착한 소비의 기준 ‘산림인증제도’ 눈길

입력 2026.02.26 21:56

수정 2026.02.2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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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인증제도는 산림과 임산물의 환경·사회·인권을 포괄하는 지속 가능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소비자가 인증마크를 통해 이른바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있다.

산림인증제도는 산림과 임산물의 환경·사회·인권을 포괄하는 지속 가능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소비자가 인증마크를 통해 이른바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있다.

산림은 온실가스 흡수와 생물다양성 보존의 핵심 기지이자, 우리 경제에 필수적인 목재 자원을 공급하는 보물창고다. 이러한 산림을 환경적·사회적으로 건강하게 보존하면서도 경제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해법으로 산림인증제도가 주목받고 있다.

산림인증제도는 산림 경영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산림경영인증(FM)과 해당 산림에서 나온 원자재가 유통되는 과정을 인증하는 임산물생산·유통(CoC) 인증으로 나뉜다. 소비자들은 제품에 부착된 인증 마크를 통해 해당 임산물이 기후와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생산되었음을 확인해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현재 한국산림인증제도(KFCC)를 운영 중이다. 국내 산림 면적의 약 11%인 70만㏊가 FM 인증을 획득했으며 46개 기업이 CoC 인증에 참여해 지속가능한 산림 이용에 앞장서고 있다. 산림인증은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우리 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경쟁력이 되고 있다. 유럽연합의 산림전용방지규정(EUDR) 등 글로벌 환경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목재 및 임산물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불법 산림 훼손과 무관함을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장은 “한국산림인증제도의 활성화를 통해 국내 산림의 건전성을 높이고, 기후위기 대응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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