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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미국 백악관이 2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아무런 전제조건 없이 대화하는 데 여전히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대북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런 전제조건 없이 김정은과 대화하는 데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는 조건 없는 북미 정상대화에 열려 있다는 입장과 함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한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기본 원칙에 변함이 없음을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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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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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김정은과 전제조건 없는 대화에 열려 있어”

입력 2026.02.27 05:34

수정 2026.02.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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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30일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년 6월30일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이 2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아무런 전제조건 없이 대화하는 데 여전히 열려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 당국자는 전날 공개된 북한의 제9차 노동당 대회 총화 보고에서 김 위원장이 “북한의 현 지위(핵보유국 지위)를 존중하고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면 미국과 잘 지내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힌 데 대한 입장을 묻는 경향신문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백악관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절 김 위원장과 세 차례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개최해 한반도 정세를 안정시켰다”고 상기했다. 이어 “미국의 대북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런 전제조건 없이 김정은과 대화하는 데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는 조건 없는 북미 정상대화에 열려 있다는 입장과 함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한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기본 원칙에 변함이 없음을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교가는 3월 말~4월 초 사이에 이뤄질 예정인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만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25일 카리콤(CARICOM·카리브공동체) 정상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이란, 미래 북한의 어느 정부 관계자와도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미·북 간에 유의미한 사전 접촉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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