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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송현동 부지가 녹지와 광장을 갖춘 문화공원으로 조성된다.

우선 송현문화공원은 주변 공간과 보행 연계를 체계화해 공원이 도시 맥락 속에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고, 중심부를 비워 인왕산과 북악산을 조망하는 열린 경관을 구현키로 했다.

공원 중심에는 서울광장 규모의 시민 참여형 문화공간인 '송현문화마당'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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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송현동 부지에 서울광장 규모 문화마당 생긴다

입력 2026.03.01 11:52

수정 2026.03.0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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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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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송현 문화공원 조성계획 심의 통과

2029년 완공 목표, 소나무 숲과 언덕 회복

이건희 기증관과 문화관광 명소로 탈바꿈

송현문화공원 조감도. 서울시 제공.

송현문화공원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송현동 부지(송현동 48-9일대)가 녹지와 광장을 갖춘 문화공원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24일 열린 2차 도시공원위원회에서 ‘송현문화공원 조성계획’ 심의가 통과돼 세부시설 계획이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송현문화공원은 녹지 및 기타(1만8544㎡)를 비롯해 광장·도로(6359㎡), 수경시설(330㎡), 휴양시설(631㎡)등을 계획해 도심 속 시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우선 송현문화공원은 주변 공간과 보행 연계를 체계화해 공원이 도시 맥락 속에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고, 중심부를 비워 인왕산과 북악산을 조망하는 열린 경관을 구현키로 했다.

공원 중심에는 서울광장 규모의 시민 참여형 문화공간인 ‘송현문화마당(6200㎡)’을 조성한다. 이 공간은 공연과 전시, 소규모 축제, 시민 프로그램 등이 열릴 수 있는 문화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소나무 숲을 중심으로 한 ‘송현산마루 숲’과 ‘솔담채 언덕’을 조성해 과거 송현의 소나무 언덕을 현대적으로 구성하고, 물길과 수변 식생이 어우러진 ‘송현물길’, 그늘 쉼터 등을 마련해 ‘머무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식물을 활용한 ‘서울형 매력가든(송현사색원)’도 함께 조성해 계절마다 색감이 변하는 정원형 문화공간도 선보인다.

공원 지하에 조성될 주차장(승용차 270면·관광버스 90면)은 지역주민과 관광버스 주차 편의를 제공해 도심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송현 부지 동측에 들어설 (가칭)이건희 기증관과는 통합 공간계획을 통해 입체적 동선을 연결, 대지의 구분을 넘어 하나 된 공간으로 각 시설의 이용객이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송현문화공원 조성은 하반기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건희 기증관 건립과 동시에 사업이 진행된다.

김용학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송현문화공원 조성은 서울 도심의 녹지를 복원하고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제시하는 사업”이라며 “시민이 일상 속에서 쉼과 문화를 함께 누리는 대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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