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인천의 마티네 콘서트 브랜드 ‘조조 클래식’ . 아트센터 인천 제공
한낮에 만나는 클래식 음악 공연. 올해도 서울과 수도권의 공연장에서는 다양한 마티네 콘서트를 마련한다. 여유있게 수준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데다 친근하고 재미있는 해설이 곁들여지고 티켓값의 ‘가성비’도 좋아 여러모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서울 마포아트센터는 이달 25일부터 매월 네번째 수요일마다 오전 11시 ‘MAC 모닝 콘서트’를 연다. 이 콘서트를 위해 특별히 결성된 ‘오케스트라 M’을 주축으로 매회 지휘자와 협연자들이 풍성한 선율을 들려준다. 원조 콘서트가이드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김용배의 해설이 더해져 밀도 높은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이달 공연은 지휘자 김광현,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메조소프라노 김선정이 함께해 파가니니 바이올린협주곡 1번,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의 아리아를 들려준다. 티켓값은 전석 2만원이다.
아트센터 인천은 인천시립교향악단과 공동 기획한 ‘조조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달 12일 공연을 시작으로 연간 4차례 열린다. 지휘자 최수열이 진행하고 지휘자 정한결이 인천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무대에 선다. 오는 12일에는 비올리스트 김상진의 협연으로 파가니니 비올라 협주곡, 차이코프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서곡을 들려준다.
매 시즌마다 특정한 주제로 인기를 얻었던 성남아트센터 마티네 콘서트는 올해 ‘독일, 음악의 숲’이라는 주제로 독일음악 유산을 탐구한다.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아나운서 한석준이 진행을 맡는다. 새롭게 선보이는 ‘오후의 콘서트’는 매월(7, 8월 제외) 첫째 주 수요일 오후 3시에 관객들을 찾는다. 예술로 떠나는 세계여행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매월 나라를 선정해 그 지역의 특색있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부천아트센터는 피아니스트 박상욱이 진행하고 연주하는 ‘브런치 콘서트’를 2차례(4월22일, 6월24일) 개최한다. 다음달 공연 무대에는 ‘팬텀싱어 시즌3’에서 이름을 알린 테너 장주훈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