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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휴먼재단, 네팔에 ‘전자도서관’ 완공

입력 2026.03.02 19:57

수정 2026.03.0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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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열린 ‘제16차 딸께셜 휴먼스쿨’ 전자도서관 인테리어 완공식 및 도서 전달식. 엄홍길휴먼재단 제공

지난달 25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열린 ‘제16차 딸께셜 휴먼스쿨’ 전자도서관 인테리어 완공식 및 도서 전달식. 엄홍길휴먼재단 제공

엄홍길휴먼재단(이사장 이재후)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에 있는 ‘제16차 딸께셜 휴먼스쿨’에서 전자도서관 인테리어 완공식과 도서 전달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엄홍길 재단 상임이사와 박경순 양주로타리클럽 회장을 비롯해 네팔 로타리클럽 총재, 카트만두 마하라즈건즈 로타리클럽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조성된 전자도서관은 컴퓨터 등 디지털 학습 환경을 갖춰 학생들이 다양한 자료와 정보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도서관 구축은 양주로타리클럽이 후원했으며, 국제로타리 3690지구는 도서 400여권을 기증했다.

엄홍길 이사는 “교육은 한 세대를 넘어 다음 세대를 변화시키는 가장 큰 힘”이라며 “전자도서관이 학생들의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순 회장도 “로타리의 봉사 정신이 네팔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으로 이어져 뜻깊다”며 “아이들이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엄홍길휴먼재단은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6좌를 완등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뜻을 이어 지난 2008년에 설립됐다.

재단은 그동안 네팔 오지에 학교 20곳과 다목적 체육관 1곳을 세워 운영을 지원해왔으며, 현재도 학교 2곳을 추가로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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