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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 스텔스 폭격기·자폭 드론…24시간 동안 1000여곳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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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미군이 지난달 28일 대이란 군사작전을 개시한 이래 24시간 동안 B-2 스텔스 폭격기 등 주요 전략 자산을 대거 전개했다고 공개했다.

중부사령부는 엑스에서 "대규모 공습을 통해 뱀의 머리를 잘라냈다"고 했다.

중부사령부는 또 "어젯밤 2000파운드 폭탄을 장착한 B-2 스텔스 폭격기가 이란의 강화된 탄도미사일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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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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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 스텔스 폭격기·자폭 드론…24시간 동안 1000여곳 타격

입력 2026.03.02 20:40

수정 2026.03.0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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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문희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미군, 핵항모·F-22 전투기 등
육해공 전략자산 대규모 동원
“밝힐 수 없는 특수 능력 사용”
신형 정밀타격미사일 첫 실전

미군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대이란 군사작전을 개시한 이래 24시간 동안 B-2 스텔스 폭격기 등 주요 전략 자산을 대거 전개했다고 공개했다. 이란제 샤헤드 자폭 무인기(드론)를 본뜬 루카스 자폭 드론도 처음 실전 배치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1일 ‘장대한 분노’ 작전과 관련해 이날 오전까지 1000곳 이상의 이란 내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미군이 공개한 타격 목표물에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지휘통제센터, 통합 방공 시스템, 탄도미사일 기지, 해군 함정 및 잠수함, 대함미사일 기지, 군사 통신 시설 등이 포함됐다. 중부사령부는 엑스에서 “대규모 공습을 통해 뱀의 머리를 잘라냈다”고 했다.

중부사령부는 또 “어젯밤 2000파운드(약 907㎏) 폭탄을 장착한 B-2 스텔스 폭격기가 이란의 강화된 탄도미사일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B-2는 공중급유를 통해 세계 어디든 도달할 수 있는 장거리 전략 폭격기로 스텔스 기능이 뛰어나 ‘침묵의 암살자’라고도 불린다. 관통 폭탄인 ‘벙커버스터’ GBU-57을 탑재할 수 있는 유일한 군용기이기도 하다. 미국은 지난해 6월 이란 핵 시설 3곳을 공습할 때 B-2 폭격기를 동원한 바 있다.

중부사령부는 미군이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F-16·F-18·F-22 전투기, A-10 공격기, F-35 스텔스 전투기,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핵추진 항공모함 등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내용을 밝힐 수 없는 “특수 능력을 사용”했다고도 했다.

일방향(자폭) 공격 드론인 루카스 드론도 실전에 처음 배치됐다. 루카스는 표적을 향해 날아가 충돌·폭발한다. 중부사령부는 산하 드론 부대 ‘태스크포스 스콜피온 타격단’이 “역사상 최초로 일회용 공격 드론을 전투에 투입했다”며 “샤헤드 드론을 본뜬 저가형 드론이 이제 미국의 보복을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지상 전력으로는 신형 정밀타격미사일(PrSM)이 처음 전쟁에 사용됐다고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이 보도했다. PrSM은 최소 500㎞ 타격 능력을 보유해, 미군이 활용해온 에이태큼스(ATACMS)의 최장 사거리(약 300㎞)보다 먼 거리의 목표를 타격할 수 있다고 더워존은 설명했다.

한편 중부사령부는 아미르 사이드 이라바니 주유엔 이란 대사가 전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이란의 보복 대응이 미군 기지와 군사 자산만을 대상으로 한다고 말한 것은 “거짓”이라며 “이란 정권은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고 두바이 국제공항, 쿠웨이트 국제공항, 이라크 아르빌 국제공항, 두바이 부르즈 알아랍 호텔과 페어몬트 팜 호텔, 바레인 크라운 플라자 호텔, 이스라엘 텔아비브 주거지역, 바레인 및 카타르 주거지역 등을 포함해 10여곳을 공격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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