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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박찬대·한준호 ‘뉴 3실장’ 계양을서 만찬…친명계 ‘김남준 밀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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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과 박찬대·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인천 계양구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의원 재선 지역구이자, 최근 김 전 대변인과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경쟁 구도로 주목을 받는 인천 계양을 회동을 두고 일각에선 친명 인사들의 '김남준 밀어주기'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계양에서 '3실장'이 다시 마음을 모았다"며 "오늘 계양에서 박찬대 의원님, 김남준 대변인과 오랜만에 마주 앉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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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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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박찬대·한준호 ‘뉴 3실장’ 계양을서 만찬…친명계 ‘김남준 밀어주기’?

입력 2026.03.02 22:45

수정 2026.03.0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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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서영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과 박찬대·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인천 계양구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했다. 한준호 의원 페이스북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과 박찬대·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인천 계양구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했다. 한준호 의원 페이스북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과 박찬대·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인천 계양구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의원 재선 지역구이자, 최근 김 전 대변인과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경쟁 구도로 주목을 받는 인천 계양을 회동을 두고 일각에선 친명 인사들의 ‘김남준 밀어주기’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계양에서 ‘3실장’이 다시 마음을 모았다”며 “오늘 계양에서 박찬대 의원님, 김남준 대변인과 오랜만에 마주 앉았다”고 밝혔다. 세 사람은 이날 오후 인천 계양구 경인교대에서 열린 김 전 대변인의 출판기념회가 끝난 뒤 인근 식당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이 2022년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당시 김 전 대변인은 공보실장, 박 의원은 비서실장, 한 의원은 수행실장을 각각 맡았다.

한 의원은 “요즘은 셋 이상 모이는 자리도 괜히 시선을 의식하게 된다. ‘친명’, ‘찐명’, ‘명픽’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고, 만남 하나에도 여러 해석이 덧붙는다”며 “그러나 이것 또한 정치의 한 과정이라 생각한다. 오랜 동지들을 만나는 일 앞에서 그런 수식어와 해석은 부차적인 문제”라고 적었다.

한 의원은 “오랜만의 식사였다. 웃음도 있었고,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마음도 있었다. 무엇보다 서로에 대한 고마움이 컸다”며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안정적으로 국정을 이끌고 계신 모습에 함께 안도했고, 더 단단히 뒷받침하자는 다짐도 나눴다”고 전했다. 그는 “자리는 다르지만 방향은 같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 그리고 국민의 더 나은 삶이다”라며 “대선과 계양에서 맺고 다진 인연, 이제는 책임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옛 지역구인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혔고, 박 의원은 인천시장, 한 의원은 경기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박 의원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맛있는 식사와 함께 여러 가지 지방선거 이야기도 좀 나눴다”고 전했다. 김 전 대변인은 “계파 모임보다는 인연 결집 정도로 생각해주면 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 전 대변인은 지난달 20일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한 뒤 계양을 출마 의사를 밝혔다. 당초 계양을에선 김 전 대변인 공천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이 지역에서 5선을 지낸 송 전 대표의 복당으로 변수가 생긴 상황이다. 이번 회동을 두고 이재명 대표 시절 민주당 지도부에서 각각 원내대표와 최고위원을 지낸 친명계 핵심인 박 의원과 한 의원이 합심해 김 전 대변인 지원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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