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선제공격
사전 인지 강조하기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2일 워싱턴 연방 의회 의사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대이란 공격 작전과 관련 “미군으로부터의 가장 센 공격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다음 단계는 지금보다 이란에 훨씬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루비오 장관은 2일(현지시간) 워싱턴 연방 의회 의사당에서 의원들에게 대이란 공격 작전 관련 브리핑을 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전술적 노력의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는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이번 작전의 목표는 (이란의) 탄도 미사일 능력을 파괴하고 이를 재건할 수 없도록 하고, 핵 프로그램을 몰래 보유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는 “물론 급진적인 시아파 성직자가 통치하지 않는 이란을 보고 싶다”며 시민들을 지원할 가능성도 열어두는 언급을 했지만 이란 정권교체가 이번 군사작전의 목표는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새로운 정권을 보고 싶지만, 기본 입장은 1년 후 누가 그 나라를 통치하든 그들은 이런 탄도 미사일을 보유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를 위협할 드론을 보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비오 장관은 “분명히 임박한 위협이 있었다”며 “임박한 위협은 만약 이란이 (이스라엘로부터) 공격받으면 그들은 즉시 우리를 공격하리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이스라엘의 행동(대이란 공격)이 있을 것을 알고 있었고, 그것이 (중동 내) 미군을 겨냥한 (이란의) 공격을 재촉하게 될 것임을 알았다”며 “그들(이란)이 우리를 공격하기 전에 우리가 예방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우리는 더 많은 사상자를 내게 된다”고 말했다.
다만 루비오 장관은 이란으로의 미 지상군 파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지만 현재 지상 침공에 나설 태세는 아니라면서 지상군 투입이 단기간 내 이뤄질 가능성은 낮게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