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4시 47분쯤 양양군 서면 오색리의 한 도로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부상자 1명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3일 강원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7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적설량은 향로봉 65.4㎝, 미시령터널 60.9㎝, 진부령과 구룡령 기각 55.3㎝, 삽당령 46.0㎝, 강릉 왕산 45.3㎝, 대관령 39.7㎝, 삼척 도계 38.8㎝, 정선 백복령 32.9㎝, 태백 25.2㎝, 정선 임계 23.8㎝, 화천 광덕고개 15.9㎝, 인제 정자 13.4㎝, 철원 김화 10.5㎝ 등이다.
이처럼 많은 눈이 내리면서 지난 2일부터 3일 새벽 2시까지 6건의 눈길 교통사고와 2건의 나무 쓰러짐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2일 오후 4시 47분쯤 양양군 서면 오색리의 한 도로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부상자 1명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지난 2일 오후 9시 44분쯤 속초시 설악동 켄싱턴 호텔 인근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산지에 5∼20㎝, 영서 중·북부 내륙에는 1∼5㎝가량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북부 동해안에는 1㎝ 미만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낮 최고 기온은 내륙 6∼11도, 산지(대관령·태백) 0∼2도, 동해안 5∼7도 분포를 보이겠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곳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빙판으로 인한 사고 위험도 큰 만큼 차량 운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