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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미군 PX가 문화공간으로···파주 ‘평화뮤지엄 S827’ 개관

입력 2026.03.03 10:29

문화공간 ‘평화뮤지엄 에스(S)827’ 개관. 연합뉴스

문화공간 ‘평화뮤지엄 에스(S)827’ 개관. 연합뉴스

경기 파주시의 옛 미군 생필품 판매점(PX) 건물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파주시는 조리읍 옛 캠프 하우즈 미군 반환 공여지 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평화뮤지엄 S827’을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3일 밝혔다.

‘평화뮤지엄 S827’은 미군 주둔 당시 생필품 판매점(PX)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새로 단장해 조성한 공간이다.

총 1071㎡ 규모로, 주요 시설로는 전시실, 향토사료관, 수장고, 임산부 휴게실 등이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월∼수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해당 조성 사업은 파주시가 지난해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 재생 사업에 신청해 선정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6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공사가 진행됐다.

파주시는 개관을 기념해 오는 4월30일까지 ‘평화의 빛, 미래의 길 동행’ 전시를 개최하며, 11명의 초청 작가와 34명 파주 초대 작가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고 밝혔다. 기획전시가 없는 기간에는 전시실을 대관해 시민과 지역 예술가들에게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평화뮤지엄 S827은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성찰하며 미래의 평화를 상상하는 공간”이라며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문화 쉼터가 되고, 청년과 예술가들에게는 창작의 무대가 되는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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