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2%대 급락하며 출발한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각종 지수들이 표시되고 있다. 이준헌 기자
미국의 이란 공격 이후 국내 증시 첫 거래일인 3일 코스피 지수가 이란 사태의 영향으로 장중 4% 넘게 급락해 6000선도 내줬다.
이날 오전 11시21분 기준 코스피는 장중 256.98포인트(4.12%) 급락한 5987.15에 거래되며 6000선을 내줬다. 아시아 증시가 대체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이 3조원 넘게 투매에 나서며 지수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3조5000억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조500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동안 가파르게 오른 대형주가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삼성전자(-4.5%), SK하이닉스(-5.09%), 현대차(-6.97%), 기아(-8.03%) 등이 4% 넘게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