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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모든 경기도 고등학생에 교육기본소득 연 10만원 지급”

입력 2026.03.03 12:53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전 교육부 장관)가 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유은혜 캠프 제공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전 교육부 장관)가 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유은혜 캠프 제공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전 교육부 장관)가 매년 경기도 내 고등학생 전원에게 교육기본소득 연 1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유 예비후보는 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아이의 하루부터 바꾸는 경기교육’ 4대 핵심 정책을 발표했다. 4대 정책은 초등 책임교육 강화, 친환경 급식 100% 전환, 공공 돌봄 확대, 고교 교육기본소득 도입 등이다.

유 예비후보는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집중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학급당 학생 수를 15명 수준으로 적정화하고,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높은 학교에는 기초학력 전문교사와 협력강사를 배치하는 것이다.

또 현재 약 60% 수준인 경기도 학교 급식 친환경 식자재 사용 비율을 임기 내 점진적으로 높여 10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거점 돌봄 시설을 확대하고 이용 나이와 시간 기준을 완화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교육기본소득’을 도입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경기도 내 고등학생 전원에게 연 10만 원을 지급하고, 사용처는 독서·문화예술·체육 활동 분야로 제한하는 내용이다.

유 예비후보는 “가정환경과 거주 지역이 돌봄과 배움의 격차로 이어지지 않는 교육을 만들겠다”며 “경기도에서 시작한 변화가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마음껏 숨 쉬는 학교, 내일이 든든한 기본교육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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