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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화재 2건 중 1건은 담배꽁초 투기 등 부주의···소방청, 5월까지 화재 예방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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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봄철에 발생하는 화재 2건 중 1건은 담배꽁초 투기와 쓰레기 소각 등 일상 생활 속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숙박시설, 사우나, 물류창고 등 화재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며,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고층 건축물에 대한 전수조사도 이어간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아주 작은 불씨도 순식간에 대형화재로 확산할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라며 "담배꽁초의 안전한 처리와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생활 속 화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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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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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화재 2건 중 1건은 담배꽁초 투기 등 부주의···소방청, 5월까지 화재 예방대책 시행

입력 2026.03.03 13:54

  • 안광호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담배꽁초. 연합뉴스

담배꽁초. 연합뉴스

봄철에 발생하는 화재 2건 중 1건은 담배꽁초 투기와 쓰레기 소각 등 일상 생활 속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소방청이 발표한 계절별 화재 발생 현황을 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봄철(3~5월)에 5만1594건의 불이 나 사상자 3829명이 발생했다. 재산피해액은 약 2조8000억원으로, 사계절 중 압도적 1위(44.0%)였다.

화재 원인은 담배꽁초 투기, 쓰레기 소각, 음식물 조리 등 일상 생활 속 ‘부주의’가 전체의 절반 이상(53.6%)을 차지했다. 전기적 요인(22.0%)과 기계적 요인(8.8%)은 그 뒤를 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5월까지 ‘전년 대비 화재 사망자 10% 저감(97명→87명)’을 목표로 ‘2026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

우선 주거시설의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노후 아파트의 화재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방화문 관리 실태와 피난 안내 체계 점검을 강화한다.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전기배선 노후 및 과부하 등 전기적 위험 요인을 집중 점검한다.

경로당, 양로원, 요양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노유자시설과 의료시설의 화재 안전망을 확충한다. 노유자 시설은 노인과 유아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말한다. 또 대형 공사장에 대한 소방관서장의 현장 행정지도를 정례화하고, 화재 위험이 큰 우레탄폼 작업이나 용접·용단 작업 시에는 ‘사전신고제’를 의무 운영한다. 아울러 숙박시설, 사우나, 물류창고 등 화재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며,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고층 건축물에 대한 전수조사도 이어간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아주 작은 불씨도 순식간에 대형화재로 확산할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라며 “담배꽁초의 안전한 처리와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생활 속 화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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